평생교육도시로 선정된 영암군이 독서열풍을 일으켜 평생교육도시 건설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20만 장서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영암군정보문화센터에서는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연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올해 초 큰 성과를 거둔 군민기증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11만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영암군정보문화센터에서는 도서관 자료 구성과 선정에 관한 장서발전계획을 내년에 수립할 예정인 정보문화센터 중장기 계획의 주요 테마로 포함시키고 단계적인 자료수집과 균형 있는 장서 구성을 통해 전국 최우수 도서관 건설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올해도 이미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5만여권의 도서 및 전자책을 구입했으며 연초에는 범 군민 도서기증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1만2천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은 바 있다”며 “평생교육도시답게 모든 군민들이 독서를 즐기면서 책으로 소통하는 선진교육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도서 확충만이 아니라 독서문화프로그램 확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영암군정보문화센터가 군민의 면학공간이자 정보문화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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