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2007년 합계출산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출생통계 분석결과 및 보건복지가족부의 ‘2008년도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사례집’에 따르면 보성군이 합계출산률(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2.3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보성군이 그동안 인구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시작한 출산장려 양육 지원 사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아이를 낳을 경우 첫째아 240만원, 둘째아 360만원, 셋째아 600만원의 양육지원금을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2007년 출생아 수는 568명으로 2005년(314명) 대비 80%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증대를 위한 출산장려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2009년에는 양육지원비 총금액을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나누어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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