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올가을 사상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어 가을 가뭄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일 부군수실에서 문대원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원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가뭄 대책회의’를 개최해 가뭄 실태와 용수수급 대책 등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가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단계의 가뭄대책을 마련,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
1단계는 오는 29일까지 무강우시 읍·면 양수장비를 동원해 밭작물, 과수 등 피해 우려 지역에 급수를 하고 저수지, 배수로, 논물가두기를 적극 추진, 용수를 확보하며 토양수분증발억제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2단계는 10월 9일까지 무강우시 민.관 보유 가뭄대책장비(양수기, 송수호스 등)를 무상대여하고 유류 및 전기요금을 예비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농촌공사 구례지사와 함께 관정 등 농업용수원을 적극 개발하게 된다.
3단계는 10월 9일 이후부터 해갈시까지 저수지물채우기, 하상굴착 등 간이용수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벼, 과수(배) 등을 조기 수확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