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8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2006년과 2007년에 이어 3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지방자치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종합진단 및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제도 발전과 민주주의의 신장,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원로·중진 언론인 모임인 ‘한국언론인 포럼’에서 제정했으며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후원하고 있는 상이다.
무안군은 농·어업인구가 70%에 이르는 전통적인 농업군으로 인구감소와 노령화, 수입개방 등으로 인해 농업군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남도청 이전, 2007년 개항한 무안국제공항 등의 이점을 살려 산업구조의 개편을 통한 잘 사는 무안을 건설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여건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기업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과 투자유치 홍보 강화, 농공단지 추가 조성, 도로 등 SOC를 꾸준히 확충해 왔으며, 무안국제공항 조기개항 등 국내외 투자가들로 하여금 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국정부의 한중 국제산업단지 투자승인 등 무안기업도시의 사업추진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권위 있는 외부평가 기관으로부터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향후 기업도시의 성공적 건설에도 한층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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