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강력한 지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체납세의 완전징수를 목표로 어느 해보다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한 해남군은 징수담당 외 17명으로 5개 특별징수반을 편성, 서울, 경기지역 출장과 차량번호판 영치 등 지방세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를 적극 추진한 결과 도 목표 대비 125%인 10억3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에서 운행 중이면서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 기동성 있게 대처하기 위해 체납차량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을 도입하여 123건의 체납차량번호판을 영치해 3천7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체납액 일소를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주2회씩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부동산을 공매 의뢰, 직장인 급여압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재원이 되는 지방세의 완전납부 및 체납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납기내 납부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징수실적이 우수한 읍면에 대해서는 년말 세정평가시 반영하고, 담당공무원들의 세정 선진지 견학 등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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