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8일 조성면 동촌리 탑라이스 시범단지에서 생산농업인과 관련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한 탑라이스 시범단지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사진>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08년 탑라이스 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전국 제일의 고품질 쌀 생산 실천과제와 생산기술, 농가 포장별 생육 및 관리상태를 비교 분석하는 등 탑라이스 생산의 전반적인 작황을 평가했다.
또한 물 관리, 잡수 이형주 제거 등 벼농사 후기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포장에서 발생된 문제점에 대한 토의 등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
임동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 생육상황과 작황 및 현장 평가회를 가진 결과 전년보다 평균 기온이 높고 집중호우 및 태풍에 의한 피해가 적어 생육상태와 작황이 매우 좋고 후기 벼농사 관리(물 관리,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건조온도 등)만 잘하게 되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윤모씨는 “보성읍 쾌상리 ‘녹차미인 보성쌀’ 명품단지를 견학해 벼 생육상황과 작황을 서로 비교 평가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이 작년에 비해 275ha 적은 9천697ha이며, 전체면적의 0.69%인 67.7ha를 2008년 탑라이스 생산 시범단지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보성 탑라이스 시범 신규단지에 대한 전남농업기술원 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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