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권 상습 침수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 북항배수펌프장 확장공사가 착공 3년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 장복성 목포시의회의장, 김삼열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 이기춘 목포소방서장, 시의원 및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졌다.<사진>
총사업비 134억원이 투입되어 확장공사를 실시한 북항배수펌프장에는 펌프장 1동에 배수능력이 분당 300톤인 670마력 배수펌프 2대, 분당 배수능력이 258톤인 570마력 배수펌프 4대를 설치해 기존(분당 540톤)에 비해 무려 3배나 많은 양인 분당 최대 1천632톤을 펌핑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또한 각종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제진기, 벨트 콤베어와 함께 각종 기계, 기기도 최신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성, 안정적인 배수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목포시는 하당배수펌프장 공사를 2010년에 완공하고, 용당배수펌프장 공사를 2011년까지 마무리해 터미널 주변, 2·3호광장일대 주민들의 침수피해도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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