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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보건소, 독감 예방 접종 실시 |
2008년09월24일(Wed) |
| 다음달 13일부터 무료로…전 군민 대상 |
신안군은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전 군민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다음달 13일부터 관내 주민들에게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 대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갑작스런 고열과 더불어 근육통, 쇠약감, 인후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폐렴 등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보건소는 독감은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을 악화시켜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예방을 위해서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외부로부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손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 건강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홍보에 나섰다.
또 보건소는 일시에 접종자가 몰릴 경우 혼잡함을 예방하기 위해 먼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에 해당되는 65세 이상노인, 만성 질환자, 생후 6~23개월 소아, 복지시설 생활자 등에게 우선접종을 실시하고 그 외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도 1억3천200만원을 들여 주민 2만298명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해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해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군 보건소는 주민들과 관광객의 건강증진과 관리를 위해 지난 여름 일상기온과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6월~10월 사이 어패류, 해수, 갯벌 등에서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 수인성전염병의 발병 위험성이 높아 관광지역인 흑산 및 홍도지역 어패류 취급업소 및 위생업소 등에 대해 예방 활동에 나선바 있다.
한편 전염병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방역활동 추진과 방역기초를 조사 분석해 조기에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55명을 구성, 위촉해 매일 전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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