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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대상’ 수상 |
2008년09월25일(Thu) |
| 생태농업 도시부문서…친환경 중심 소득증대 등 노력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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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한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대상’에서 ‘생태 농업 도시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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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조형래)이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한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대상’에서 ‘생태 농업 도시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곡성군은 ‘풍요롭고 살맛나는 곡성 건설’을 군정목표로 삼고, 친환경 중심의 소득증대, 취약계층의 복지증진, 농촌형 선진교육 도시건설, 생태환경보전과 문화관광 진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특히 재정여건이 열악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란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였기에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곡성군에서는 ‘2016년 곡성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했으며, 군을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 메카로 만든다는 목표아래 2011년까지 10개 분야 50대 핵심과제 2천340억원이 투자되는 ‘곡성군농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실천하면서 실질적인 친환경 농업 정착과 곡성멜론 등 명품농산물 육성에 노력해왔다.
이에 2006년에는 1천310ha이던 친환경 농업단지가 2008년에는 3천460ha로 165%나 성장해 곡성군 전체 경지면적의 40%에 이르며, 화학비료 대신 퇴비 등으로 흙살리기 운동을 추진하면서 화학농약을 대신할 천적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생물적방제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등 생태도시의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동안 다져놓은 토대 위에 각종 시책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사회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환경농업 기반 위에 곡성멜론, 안심사과 등 명품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유통사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농업 소득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지역에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곡성산단 등을 조성하고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며, 소도읍육성사업, 옥과거점면 소재지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을 추진하여 살고싶은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섬진강과 보성강 등 수려한 자연생태환경을 잘 보존하고, 섬진강기차마을을 중심으로 장미원 조성, 심청축제 개최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사업을 활성화시켜 주민소득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조형래 곡성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곡성군의 발전을 위해 군민 모두가 각자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풍요롭고 살기좋은 곡성’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군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곡성=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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