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은 지난 26일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3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수유부 가족.
광주 서구청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및 수유부 주부들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서구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제3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앞당겨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실천분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서구 보건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와 수유부 그리고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다양한 육아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서구는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필요한 올바른 식단과 식품, 그리고 모유의 우수성과 성공적인 모유 수유방법에 대한 정보를제공했다.
또, 수유기에 필요한 이유식 메뉴와 조리법,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관리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서구는 ‘엄마젖으로 아기에게 건강을 주세요’라는 홍보리플렛과 함께 목욕용 온도계와 임산부용 가방고리 그리고 아이 성장 체크를 위한 키재기표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임산부와 수유부는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충분한 휴식, 그리고 올바른 식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활동과 올바른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한 아이로 키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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