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의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안에서 식사중이던 80대 노인이 머리 등을 부딪혀 숨져.
28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5분께 해남군 화산면 흑석리 마을 인근 농로에 주차돼있던 95보××××호 1톤 봉고차(운전자 김모씨·39·농업)가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6~7m 아래 고구마 밭으로 떨어져.
이 사고로 고구마 수확작업을 마치고 차안에서 점심식사 중이던 양모 할머니(82)가 적재함에 머리 등을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져.
경찰은 ‘사이드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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