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광주·전남실천연대는 2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전국 각지 실천연대 사무실과 간부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명백한 공안탄압”이라고 밝혔다.
실천연대는 이날 국정원 광주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과 경찰이 전날 광주전남실천연대 사무처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비롯해 서울, 경기, 부산, 제주 등 전국 25곳에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간부 6명을 연행해간 것은 실천연대에 대한 대규모 조작 사건을 통해 신 공안정국을 조성하려는 의도에 다름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촛불로 인해 위기를 느낀 현 정부가 광우병 대책회의, 진보연대, 네티즌 등에 이어 통일운동 세력에 대한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라며 “정부와 국정원은 구시대적 표적수사를 중단하고, 공안 조작사건 부활 음모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1.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