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지역주민과 관련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동측배후단지내에 국제석재가공물류센터 개장식을 가졌다.<사진>
이번에 개장한 국제석재가공물류센터는 2007년 3월 17일에 기공식을 가지고 1년 6개월만에 총 160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대지면적 3만6천㎡, 건축면적 2만1천㎡에 관리동 1동, 공장동 5개동을 갖추고 광양항 물동량 창출과 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현재 국제가공물류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중국업체 동방석재, 삼리원석재유한공사 2개업체지만 향후 본격 가동되면 20개 업체, 150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만3천TEU 물동량 창출이 예상된다고 업체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개장기념으로 석재수공예 독수리상을 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 기증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석재관련산업에 대한 관심제고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제석재가공물류센터는 당초 목포항 인근에 입주할 예정이었지만 광양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광양항이 가지고 있는 잇점 때문에 광양항 배후부지에 입주하게 되었다.
광양시는 석재관련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 석재 수출입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샤먼시를 방문해 국제석재전시회를 참관하고 2007년 11월 22일 샤먼시와 광양시간 국제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국제석재가공물류센터 물동량 창출을 위해 중국 샤먼항과 광양항간의 자매결연 추진, 중국 해양선사인 COSCO 광양항 기항 등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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