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 등 얌체운전자들이 여전히 주차하는 등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막상 위반차량을 발견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작 이용해야 할 장애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목소리다.
공공기관이나 공항주차장, 대형마트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면 장애인 주차구역이 있기 마련이지만 비장애인운전자들과 오토바이들이 점령하고 있어 제대로 주차를 할수 없는 현실이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차량에 장애인이 탑승했을 때만 주차할 수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하지만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막상 단속해도 과태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서 미납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건물 아파트 등 주거단지나 시설 등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장 구역이 법률로 규정하여 일정부분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얌체족인 몇몇 비장애인이 주차하기 편리하다는 이유로 장애인주차장을 불법으로 이용하면서도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고 있어 적절한 조치와 규제가 꼭 필요하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총 주차면수의 일정 비율 이상을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지정하고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비장애인이 인식부족과 안일한 마음으로 규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기에 장애인을 위한 공간이 침해받고 장애인의 권리가 도전받고 있다.
올바른 주차문화의 선진의식을 정착시킨다는 차원에서라도 시민단체들과 함께 관심을 가지고 관공서와 각 사업체, 다중집합장소 주차장에 대해 단속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길은 남이 할 때를 바라기에 앞서 내가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노력이 있을 때 실현 가능하리라 보며 사회규범을 지키는 성숙한 자세를 기대하며 약자에게 배려할 줄 아는 사회가 진정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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