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중 및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북구는 29일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이 이용하게 될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이 이용하게 될 지정음식점과 숙박업소 56개소로 각 지역의 선수단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 및 위생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내용은 ▲출입구의 휠체어 등 장애인 이동 통로 설치 여부 ▲업소의 청결상태 ▲요금 적정여부 ▲종업원의 복장 및 친절교육 실시 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음식점에 대해서는 음식재료의 보관상태, 잔반재사용 여부와 숙박업소는 청소년의 유해 음란물 및 성인방송 차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수단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며 “선수단이 머무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위생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지역에는 서울, 경기 등 16개 선수단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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