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도 일시 유통·판매금지식품 89개 제품 382kg이 봉인조치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틀동안 도내 22개 시·군 식품판매업체와 유통점 등 344개 업소를 대상으로 멜라민 검출식품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멜라민검사가 진행중인 일시 유통·판매제품 89개 품목 382kg을 확인, 봉인조치했다.
그러나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은 회수되지 않았다.
전남도는 이날 멜라민 대책 관련 긴급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갖고 도 본청 소속 출장점검반 50명을 투입하는 등 유통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 소비자식품감시원 131명과 민·관 합동접검반을 운영하는 한편 중국산 유함유제품 이외에 대두단백 등 단백질 함유제품으로 수거검사를 확대키로 했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멜라민 검출식품을 압류폐기하고 검사가 진행중인 제품은 일시 판매중지토록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