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독감 무료접종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대폭 확대 실시한다.
해남군은 유행성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중복감염 등 인체감염에 대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2만1천260여 명이 무료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60세 이상자와 함께 닭오리농장 관련업계 종사자 및 돼지(30두 이상) 농장 취업 종사자도 우선접종대상자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독감 무료접종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32개 보건기관에서 읍면 거주지 별로 일제히 실시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민들 대다수가 노인층인 지역으로서 건강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예방접종 대상층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전염병 예방 등 건강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후 6~23개월 영유아와 임산부는 가급적 안전접종을 위해 소아과, 산부인과 등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접종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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