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은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밀조밀 시대를 담는 그릇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류 최초의 발명품으로 음식 문화, 생활 습관, 의식 세계를 담아왔던 시대의 산물인 그릇에 대한 변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박물관의 유물을 재현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시대별 그릇에 대한 전시관람, 이론학습, 체험학습 등을 병행해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또 선사시대 토기 이야기, 삼국시대 토기 이야기, 고려시대 청자 이야기, 조선시대 분청사기 이야기에 대해서도 다뤄진다.
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오밀조밀 시대를 담는 그릇 프로그램을 통해 유물을 재현해보는 것은 그 시대의 생활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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