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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효사랑 녹색문화산업전 대성황 |
2008년10월05일(Sun) |
| 지난 1∼5일 동안 매일 2∼3만명씩 다녀가 |
광주 남구의 통합축제, 제1회 효사랑 녹색문화산업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고소득 농산물을 발굴하고 보급해 농촌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남구 양과동 효사랑 영상스튜디오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번 효사랑 녹색문화산업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중심으로 매일 2~3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송대관과 현숙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했던 개막 첫날의 MBC 특집 축하공연에는 늦은 시간에도 5천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둘째날의 경로위안잔치, 셋째날의 민속놀이 경연, 넷째날의 다문화축제, 다섯째날의 건강도시 선포식 등에도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는데, 지금까지 집계에 따르면 고구마 캐기에 1천500여명이, 미꾸라지 잡기에 1천여명의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동과 요리 시식회·동과 비누 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여치집 만들기 등의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인근 시군의 축제 관계자들은 물론 경상북도 자치단체의 관계자들까지 벤치마킹을 위해 행사장을 찾아 축제 프로그램들을 견학했다.
남구는 지난 9월 1일부터 체험학습을 위해 사전 개방했던 행사장에 광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단체관람이 이어져 5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함에 따라 축제 후에도 행사장을 계속 개방해 체험학습과 가족 나들이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 여섯째날인 6일에는 남구의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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