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해 초·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영상홍보에 나섰다.
북구는 5일 “생활속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90개교 등을 대상으로 영상CD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달 음식물 쓰레기 교육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초등학교 47개교, 학교 25, 고등학교 18개교를 비롯해 병원 등 집단급식소 37개소 등 120여 개소에 영상CD를 배부했다
이번 제작한 영상홍보는 총 50분으로 각급학교의 영양수업에 맞춰 실시할 계획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실천방법 등을 쉽게 익히게 돼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CD에 수록된 내용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지혜 등을 드라마, 만화 등의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지렁아를 부탁해’란 주제의 영상은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 것으로 북구청에서는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첫 도입해 시행중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각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영상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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