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교장 성민석)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정하는 ‘2008년도 사이버 청정학교’에 선정됐다.
광주시 교육청은 5일 “전대사대부고가 사이버 청정학교로 새롭게 선정돼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 확산과 학교 구성원들의 정보통신 윤리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버 청정학교에는 전국 초·중·고 가운데 기반여건을 갖춘 10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학교는 방통위로부터 300만원의 운영 예산과 교육·연수 전문강사를 지원받게 된다.
학교측은 앞으로 청정학교 운영과 관련, 학생·학부모·교사 연수와 캠페인, 논술, 수행평가, 퀴즈대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성민석 교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악풀’(악성 댓글)과 저작권 침해, 게임중독 등의 피해를 줄이고 인터넷을 부담없고 편리한 생활의 도구로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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