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 농민들이 나락값 보장과 미곡종합처리장(RPC)개혁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4일 장흥지역 농민 등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장흥 안양면 농협 RPC앞에서 나락값 보장과 RPC개혁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장흥 농민들로 구성된 나락값 쟁취 위원회와 농협은 지난 2일 나락값 조정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잠정가 5만5천원(40kg들이)을 요구한 반면 농협은 5만원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농민들은 “시중가격이 5만3천원인 상황에서 농협이 시중가격보다 낮게 나락값을 책정, 도리어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나락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구입했지만 RPC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경영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