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일년 동안 추진해온 최고급 단감생산 현장 평가회가 지난 2일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및 인근농업인 등 9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특히 이번 평가회는 작황분석 결과 금년도 개화기 평균기온이 높아 늦서리 피해는 없었으나 장마가 빨라 생리적인 낙과가 많아 초기생육과 착과량이 다소 적어 전년보다 생산량은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탑프루트 시범단지는 핵심기술을 정밀 실천했고, 인공수분, 적기 열매솎기, 수세 조절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가지 비틀기 등 안정 결실관리, 정형과 생산과 병해충에 대한 체계적인 방제를 중점 실천한 결과 고품질의 과실 생산 기반이 조성되어 소득은 늘어날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탑프루트 단감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한 것도 한 몫 했다는 것이다. 품질기준 상향 조정 전 250g 내외의 무게를 280g 내외로 당도를 14.5브릭스 이상, 단감 착색 정도를 부유 색도계 4이상에서 5이상으로 높였기 때문이다.
구례군은 탑프루트 단감을 명품으로 육성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유명백화점에 전량 출하하는 쾌거를 이루어 농업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한해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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