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환절기와 겨울철에 유행하기 쉬운 독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북구는 6일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65세이상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북구 관내 65세(1943년) 이상 노인과 50세(1958년)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6급 장애인, 집단시설수용자, 닭·오리 농장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접종일정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인 석곡동과 건국동은 각각 13일과 14일 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되고, 16일부터는 북구청 민방위교육장, 27일부터 31일까지는 북구보건소에서 실시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에 비해 4천500명분의 백신을 더 확보해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실시되며, 접종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장애인 수첩 등 관련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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