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제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북구는 7일 “오는 10일 북구보건소에서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태교 및 영양관리 교실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광주보건대 간호과 심미정 교수를 초청해 임산부의 태교 교실과 영양관리에 대한 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광주 북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는 임신 출산 관련 비디오를 상영하고,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영양과 수유에 대한 정보를 담은 모유수유 판넬을 설치해 예비 엄마들에게 각종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행복한 임신과 편안한 출산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건강한 아기를 낳아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건강한 모유수유 선발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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