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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NTT, 벤처 포럼 개최 |
2008년10월08일(Wed) |
| 신 성장동력 발굴·벤처산업 활성화 도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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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KT-NTT 벤처 포럼’에서 KT 신사업추진본부 강태진 본부장이 포럼의 개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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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와 함께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KT(대표 남중수)와 NTT(대표 사토시 미우라)는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최두환 KT 부사장과 우노우라 NTT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KT-NTT 벤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7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T-NTT간 신사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첫 번째로 개최된 공식 포럼으로 실리콘밸리의 8개 기업과 3개의 한국 유망 벤처기업이 참가해 자신들의 신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포럼에 참가한 벤처 중 Zillion TV, Yume, Ooyala는 지난 7월 실리콘밸리에서 KT 및 NTT와의 사업협력을 논의했으며, 이번 서울 포럼 참여로 KT, NTT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IPTV, VoIP, 모바일 웹과 관련한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됐다. KT가 성장사업으로 추진하는 IPTV 관련해 Invision TV는 인터넷 영상 컨텐츠 검색 기술을 통해 인터넷상의 수백만 영상 컨텐츠를 손쉽게 검색하는 유용한 기술을 선보였다.
Zillion TV는 방대한 온디맨드(On Demand) TV 프로그램, 영화, 스포츠 컨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개인화된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Cerego는 신개념의 평생 학습 및 두뇌개발 프로그램 ‘iKnow!’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 날 소개된 국내벤처는 위젯기술을 선보인 Minigate, 플래쉬 VoIP 서비스를 선보인 Aboutt, 신개념 휴대용 단말기를 선보인 Mintpass이다.
이번 포럼에는 Walden International, Translink Capital, DFJ Ahtena 등 미국 유수의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20여 국내주요 벤처캐피탈 업계의 리더, 벤처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임원 등 IT 벤처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KT 최두환 부사장은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 조사한 우리나라 IT산업 경쟁지수가 작년 3위에서 8위로 하락했는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IT 벤처 산업의 약화를 들 수 있다”며 “국내 유망 벤처를 글로벌 벤처캐피탈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이번 포럼과 같은 기회를 확대하여 KT가 국내 벤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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