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덕수)는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협 직원 3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규직원 채용은 전남농협지역본부가 주관해 시군단위별(품목농협은 조합단위)로 채용하는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해당지역 연고자 중에서 선발하고 지역농협 또는 원예농협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난 2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원예농협이 5명 모집에 1천662명이 몰려 332:1을 기록하는 등 전남 전체 4천185명이 지원해 평균 107:1을 기록해 최근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일 전남농협 홈페이지(http://jeonnam.nonghyup.com)를 통해 발표한다.
전남농협 정순열 회원지원팀장은 “이번 신규직원 채용은 지방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지역 인재 발굴에 초점을 두었으며, 연령과 성적제한 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했고, 인터넷을 통해 공개적으로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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