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매주 월요일 아침 실시하는 간부회의를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함평군은 지난 6일 오전 8시30분 함평자연생태공원 현장에서 이석형 군수와 이호경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CO 함평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오는 29일 개막되는 2008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행사 현상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기 위한 것.
이날 현장 회의 참가자들은 국향대전에서 선보이게 될 숭례문, 마법의 성, 세계 풍물기행 등의 대형 국화 기획 작품과 국화들녘, 나비·곤충 모형 관광열차, 전체적인 공간 활용 등에 대한 관련 실과소장들의 보고를 청취한 뒤 공원을 두루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석형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국향대전 등 군정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을 치하하고,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보완 할 것을 지시했다.
이 군수는 또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고 열정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것이 없다”면서 “규모나 행사내용 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국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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