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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도심 특화전략으로 활로 찾아야” |
2008년10월08일(Wed) |
| 이상준 동신대교수, ‘나주 구도심 활성화방안 심포지움’서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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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2시 나주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나주 구도심 활성화 방안 심포지움’이 열린 가운데 신정훈 나주시장이 심포지움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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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인구 감소와 대도시 흡인력 등으로 쇠퇴현상을 보이고 있는 나주 구도심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광주와 혁신도시, 구도심간의 특화전략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상준 동신대교수는 지난 7일 오후 2시 나주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나주 구도심 활성화 방안 심포지움’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는 첨단산업, 혁신도시는 에너지·농업·생명, 나주 구도심은 역사문화환경을 활용한 특화산업으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구도심을 핵심공간의 중심으로 삼아 네트워킹 공간, 주차장 정비 등 기반시설 공간, 그리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전략그룹 등의 조직체계정비 등의 과제로 추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주는 도심부 반경 100~200 미터 내외에 나주향교, 객사(금성관), 목사내아, 정수루, 동점문, 남고문, (구)금남금융조합, (구)나주금융조합, (구)협동상회, (구)나주경찰서, 그리고 천여년동안 그 골격을 유지해온 동·서·남·북문로의 도시공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도시마케팅에 활용해 문화를 자원화 하는 도시공간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심포지움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도시재생’을 위한 역사문화자원의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활용 가치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역사문화자원 활용의 세계적 추세와 국내·외 사례를 검토, 이를 나주시에 적용함으로써 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의 합리적 조화방안을 위한 정책제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앞서 신정훈 나주시장은 개회사에서 “빛가람 혁신도시를 비롯해서 미래산업단지, 영산강고고학박물관 등 6조원 규모의 나주역사상 유례없는 프로젝트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못지 않게 구도심의 쇠퇴방지와 안정적인 도시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움이 구도심의 종합적인 개발과 도심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나주=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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