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이 무르익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심을 멍들게 하는 농산물 절도 등이 발생할 것에 대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빈 농가를 대상으로 빈집털이가 발생하고 밭떼기 절도 등 1년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농산물을 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본격 수확철 맞아 경찰은 농산물 절도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야간 심야 시간대 도로변이나 가로등이 없는 인적드문 곳 그리고 차량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을 중점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주간시간대에는 경찰관 개인별로 책임담당구역을 정하여 마을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접촉해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청취하여 한층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변 또는 도로상에 건조하기 위해 늘어놓은 농산물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기도 하고,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농산물이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농민들도 애써 기른 농산물을 야간에는 집안에 두거나 창고에 두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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