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제89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이 금빛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체전 개막이후 홍길동체육관과 장성호 등에서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원활한 경기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군에서 보급한 T셔츠, 조끼, 모자 등을 착용하고 경기장 안내, 환경미화, 교통정리 등 6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회에서 긴장하는 선수들을 위해 손수 만든 국화차, 한방차 등을 준비해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체전이 끝나는 그날까지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첫날 경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장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 기간 중 장성군에서는 검도와 조정 등 2종목이 열리고 있으며 장성군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3월 자원봉사자를 73명을 선발, 기본 소양 교육과 현장 적응 훈련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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