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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다양한 조경정책 추진 잇따라 호평 |
2008년10월20일(Mon) |
대한민국 조경대상서 정책부문 우수상
쾌적한 생활 숲 등 녹색환경 조성 호응 |
신안군은 선진 녹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도서로 이뤄진 군의 특색에 맞도록 새로운 정책을 다수 발굴하는 등 다양한 조경정책을 추진해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정책부문 우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
특히 군은 도서의 특성상 민선 4기 군정 방침인 늘 푸른 생태 환경의 아름다운 신안건설을 위해 천사의 섬 공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2년 동안 조경사업을 시행한 전국의 자치단체와 정부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경정책 부문 평가에 응모해 심사위원의 서류 평가와 현지실사 등 엄격한 기준에 의해 평가 받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로변 경관숲 조성, 전통마을 숲 보전, 해수욕장 생태 숲 조성, 갯벌 생태공원 조성, 아름다운 학교숲 가꾸기, 방조제·오수처리장 조경 선착장 조경사업 등 27건에 14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쾌적한 생활 숲 등 녹색 환경을 조성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가옥 신축이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폐기되는 갈 곳 없는 나무를 이식 관리해 조경수로 재활용하는 나무고아원을 호남권 최초로 조성,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공원녹지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도 전 공무원의 조경 전문교육 및 선진지 견학 확대 등 다양한 벤치마킹을 통해 조경 마인드를 향상시켜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녹색성장으로 환경이 살아 숨 쉬는 청정 신안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군은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건설을 위해 관내 14개 읍면에서 접수받은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집 52개소에 대해 현지조사 하고 공공기여도, 접근성, 규모, 수종의 다양성, 수량실사와 영상촬영 등 조사된 자료에 의해 선정 평가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 아름다운 섬들의 공원화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면서 “쾌적한 가정의 정원조성을 비롯해 특색 있는 도서 지역의 보존과 확산 등을 위해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최근 서남해의 대표적 휴양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증도면 우전해수욕장 해송림에 길이 6km, 폭 2m의 산책로를 조성하고 솔향기와 바다 내음이 어우러지는 ‘철학의 길’이라 이름짓는 등 웰빙 산책로를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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