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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학교 구강보건실 확대 운영 |
2008년10월29일(Wed) |
초등학생들 구강 관리 ‘예방 중심으로 전환’
보건교육·치아홈메우기·불소도포 등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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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초등학생들의 구강관리를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권 확보를 위해 안좌초등학교와 압해동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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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실시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교 구강 보건실 확대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의 구강관리를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권 확보를 위해 안좌초등학교와 압해동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학교 구강보건실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호응에 따라 보건소는 내년도에 압해서초등학교에 이전해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은 학생들의 포괄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등 예방치료와 우식병소충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 2003년부터 매주 1회씩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개인별 영구치 충치수가 2.86개에서 0.8개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처치율 또한 21%에서 64%로 높이는 등 꾸준한 예방처치와 보건교육으로 학생들의 구강건강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강보건실이 설치되지 않은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치과 이동순회진료를 통해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등 2천303명에게 실시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및 초등학생들의 구강관리를 비롯해 신안보육원과 노인전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치과이동진료 및 구강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관내거주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 중 치아결손상태에 있는 어르신들 25명을 대상으로 전부 또는 부분틀니를 무료로 장착해 주는 등 어린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철저한 구강관리로 군민의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 보건소는 최근 친환경 녹색지역의 웰빙 관광, 으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증도면을 신안의 ‘Clean Zone’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섬, 건강한 섬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금연의 섬 조성을 위해 1단계로 지난 7월부터 흡연관련 주민실태조사 분석 및 지역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내년도에 2~3단계 사업으로 금연 프로그램지원과 주민참여 서명운동, 금연 환경조성 조례제정, 금연 섬 선포식을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유원지와 해수욕장, 스쿨죤 등에 자율 금연거리를 지정 운영하고 증도면 선착장에 안내표지판 설치와 관광객을 위한 물품 및 담배보관소를 설치하는 등 금연 섬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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