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005년 3월 30일부터 현재까지 3년동안 직영하고 있는 섬진강기차마을을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코레일투어서비스(주)와 지난달 31일 민간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민간위탁했다.<사진>
조형래 곡성군수는 “민간위탁을 하게 된 배경은 곡성군이 직영하면서 공공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공서비스 부분의 능률저하와 운영시스템의 한계점, 계속 늘어나는 시설물들에 대한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해 시장경제원리에 입각,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최근들어 폐철도가 발생된 타 자치단체마다 철도관광 개발사업을 계획함에 따라 위기감을 느끼고 모든 면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번 민간위탁의 기본방향은 섬진강기차마을 및 심청이야기마을의 경영전반과 기존의 종업원 인력관리, 시설유지 등은 수탁기관인 코레일투어서비스(주)에서 운영 관리하고, 대단위 시설공사 등 시설규모가 큰 것은 군에서 직접 하게 된다.
또한, 섬진강기차마을과 심청이야기마을을 중심으로 한 공공시설물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최대화 시켜 공익과 이윤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기본 틀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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