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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지사배 산악자전거대회 성료 |
2008년11월03일(Mon) |
| 시니어 부문 1위 유달 MTB 김필선씨 |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의 열띤 관심 속에 영암 백룡산·활성산 코스에서 벌어진 ‘제2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사진>
1일 영암읍에서 활성산 정상까지 18km의 오르막길을 달리는 힐클라이밍 대회에는 4개 부문에 14개 동호회에서 참여했다.
각 부문별 1위에는 시니어 부문에서는 유달MTB에서 온 김필선씨가, 베테랑부문에서는 전주MAX Bike 노학민씨, 남자마스터부문에 진주한마음 엠티비 최갑성씨, 남자그랜드마스터부문에 동서쌍륜에 양태환씨가 각각 수상하는 등 작년보다 향상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둘째날 영암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포장과 비포장 임도에서 사람만 겨우 다닐 수 있는 계곡 등을 달려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0km 장거리 경주에서 각 부문별 1위에는 상급자 일반부 남자부문에 허진원, 중급자 시니어 씨마운틴 성종민, 중급자 배테랑 노학민, 중급자 마스터 최갑성, 초급자 고등부 김필선, 초급자 시니어 정인호, 초급자 배테랑1부 강윤국, 초급자 베테랑2부 송형근, 초급자 마스터1부 김태완, 초급자 마스터2부 김진철, 초급자 그랜드마스터1부 양태환, 초급자 그랜드마스터2부 김기소, 초급여성부1부 강미영씨가 차지했고 단체전 1위에는 광주의 씨마운틴 A팀이 영예를 차지했다.
부대행사로는 미래의 소중한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새싹자전거대회를 개최해 관광객 등에게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MTB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며 왕인국화축제와 도기 기획전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이 지역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새로운 흥미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내년 제1회 월출산배 대회일정을 미리 정해놓고 동호인들에게 산악자전거를 홍보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영암=김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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