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해남읍 5일시장을 비롯한 관내 8개 5일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주변에 대해 정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1차적으로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남읍 5일시장을 정비해 나갈 계획으로, 일대 부지 5천500㎡(1천664평)을 확보해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 주변 공용 주차장을 현재 50개면에서 180개면으로 확대한다.
또한 5일시장 안쪽 진출입로가 너무 좁아 쌍방향 통행이 안 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외곽도로와의 진출입 연결도로 2차선 100m(5일시장에서 남동교간 연결)를 신설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시장 주변 간판과 가로등 등 경관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평면 남창 5일시장에 방풍벽을 설치하고 주차공간 20면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차광시설과 도색도 들어가게 된다.
화원 5일시장도 화장실 신축을 내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문내 우수영 5일시장에는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북일면 좌일, 송지면 산정 5일시장의 장옥보수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5일시장과 함께 읍 매일(상설)시장내 배수구정비, 차광시설 및 도색 등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5일시장과 매일시장 주변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재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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