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군수님의 군정 철학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군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차별화된 지역 특화 발전 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최근 함평군 인사발령으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군 기획예산실장으로 부임한 나홍채(57) 실장은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걱정이 앞선다”며 “부족함이 있다면 채우고 모르는 것은 배우면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힘껏 뛰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신임 실장은 해박한 지식과 오랜 경륜, 치밀하고 빈틈없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비롯한 군 역점 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소탈한 성격과 인간미 넘치는 상관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함평군 향토문화연구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문화 유산 분야의 전문가로도 알려졌다.
특히 10여 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지어 공원을 개원하고,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총괄 기획해 행사 성공을 이끄는 등 군 핵심사업의 중심에는 늘 그가 있었다.
지난 76년 공직에 입문해 군 공보계장, 경리계장, 나산면장,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나 실장은 부인 김순자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유일한 취미는 문화유산 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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