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2년 평가 설문조사 결과…추진사업도 ‘높은 지지율’
교통분야,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
목포시의 지난 2년간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 다수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복지사회 실현 등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지지율도 60~70%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시는 지난 3일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민선4기 2년간 시정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이 우세하게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포대 지방자치연구소가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시가 추진 완료한 해양·관광 중심도시 건설, 교육·문화 진흥 사업,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개발 등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92.2%로 매우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정 전반을 되돌아보고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앞으로의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 대부분 60~7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여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다.
실제로 ‘야간 경관 사업이 목포시 이미지 개선과 홍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기여한다’(61%), ‘조금 기여’(28.6%), ‘기여하지 않는다’(9.8%) 순으로 답해 경관 조명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목포시 축제 관광객 유치 기여도’에 대해서도 대다수 시민(92%)이 기여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복지사회 실현 등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지지율도 60~70%에 이른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앞으로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개발(34.7%), 복지사회 실현(20.6%), 관광 도시 건설(20%), 교육·문화 진흥(1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불법 주정차 등 교통질서 확립(30.0%)과 대중교통 중심문화로의 개선(23.6%)을 지적한 응답자가 53.6%로 나타나 교통 분야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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