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관행적인 해상음주운항으로 선박사고 발생시 인명·재산피해는 물론 해양오염 등 2차피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큼에따라 안전한 해상교통 질서문화 정착을 위해 해상음주운항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해경에 따르면 해상 운항 중인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레저보트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해상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지난 10월 한 달간 음주운항 없는 해상교통 질서문화를 지속적으로 유도·정착시키기 위해 음주운항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 교통질서 의식을 계도·홍보하는 한편, 단속을 강화해 해상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해상교통문화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인근해상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18% 상태에서 운항한 부산시선적 성신호 선장 김모씨(52·부산시 영도구) 등 11명을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 의법 처리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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