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올 최대 히트상품인 도서기증운동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재점화 되고 있다.
영암군 정보문화센터는 “군 산하 공직자와 군민, 향우, 기업체·시민사회단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군민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의 도서기증운동은 현재 11만권인 장서를 2011년까지 연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해 8만여권을 확보하고, 1만여권은 군민도서기증운동을 통해 총 20만권의 장서를 확보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영암군정보문화센터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해 1만3천여권의 장서를 기증받았다.
영암군정보문화센터는 장서기증운동의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동참을 유도하고, 기증자에게는 감사서한문 발송과 다수 기증자 군수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장서 기증은 언제든지 읍·면사무소와 군청, 영암군정보문화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일태 군수는 “장서기증운동은 독서문화운동을 생활화하고 도서 구입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범군민운동”이라며 “영암군정보문화센터가 평생교육도시인 영암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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