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백운산 기슭인 봉강면 신룡리 일원 500ha 산림에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하며, 휴양기능까지 갖춘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국·도비 등 15억원을 투입, 산림유역관리사업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백운산 기슭인 봉강면 신룡리 상류 산림내 하천은 집수구역이 넓고 경사가 심하나 계곡이 정비되지 않아 적은 강우에도 토양 침식 및 토석 유실이 심각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집중 호우시에는 하류 마을과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었으나 골짜기가 깊은 산림내 하천으로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가 쉽지 않았다.
이에따라 광양시에서는 지난 10월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산림유역 관리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전에 치밀한 현장조사 및 사업 계획을 수립함으로서 서류심사와 현지 평가단의 실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09년도 산림유역관리사업 대상지로 지난 3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국·도비 13억원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09년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산림유역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유역조성을 위해 산림수계 유역전체를 통합하여 각종 재해방지, 수원함양, 수질정화, 환경기능 증진 등의 다기능적 복합관리로 삼림의 공익적 생산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사업으로 치산사업, 물 관리사업, 경관조성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광양시에서는 이 지역이 백운산 4대계곡의 지류로서 여름철에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 지역으로 유역관리를 친수 공간으로 조성, 관광 자원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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