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보성군청사 본관 리모델링 및 별관 신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현 군청사 건물이 매우 비좁고 별관 건물은 전문기관의 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을 만큼 노후화 된데다가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공간 부족 등 방문객들의 불편이 가중돼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군청사 건립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군청사 건립계획에 대한 군민설명회 및 의견수렴을 거쳐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청사 신축보다는 경제적 타당성과 군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현청사 본관 리모델링과 별관 신축계획을 확정, 현재 실시설계와 사전행정 절차를 마치고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12월 착공 예정이다.
현청사 본관건물 리모델링과 별관·지하주차장 신축이 연면적 1만7천400㎡ 규모로 공사비 165여억원을 투자해 군민 편의시설과 260여대 지하주차장 등 옥외광장 전체를 녹지화 하고 군민 및 방문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화적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정종해 군수는 지난해 군민의 공청회 및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협소한 군 청사를 해소하고자 현관사 부지에 별관동을 신축하게 되며 새롭게 신축할 관사는 보성읍 부평동(가마실 마을)으로 옮겨 연면적 140㎡ 한옥으로 단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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