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3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5개월간 ‘제2기 왕인문해학교’를 운영한다. <사진>
비문해자가 없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문해교육이 학습 소외계층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영암군은 현재 36개소의 비문해학습장을 개설 753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읽고 쓰기, 수학의 덧셈 뺄셈과 사회정보 등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자해득능력(문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교육프로그램이다.
한편, 영암군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행한 ‘소망의 나무’를 주교재로 하고 문해교육강사 현삼식 외 6명이 직접 집필한 ‘희망의 글 샘터’라는 쓰기장과 노트와 연필 등 문구가 들어있는 손가방을 제작해 교육생 전원에게 배부하는 등 비문해 어르신들의 열기와 기대에 부흥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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