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광주시당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께 광주 북구 중흥동 한나라당 광주시당·전남도당 사무실에 도둑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단독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중흥동 모 건물 1층 장애인 협회 사무실서 30만원을 훔친 뒤 2층 한나라당 광주시당에서 현금 100만원을 빼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용의자는 또 3층 모 사회단체 사무실과 4층 한나라당 전남도당에도 침입했으나 금품을 훔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4일 밤 11시께 건물에 침입한 뒤 현금을 훔치고 컴퓨터. 서류 등은 그대로 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을 뜯고 사무실에 침입, 금품을 훔친 것을 감안하면 단순 절도범 범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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