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반임수)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선박·해양시설(기름저장시설, 조선소 등)의 해양오염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해 오염사고를 사전방지하고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사항의 이행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선박이나 해양시설로부터 폐유, 폐기물의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 배출하는 행위, 육지폐기물의 해양배출과 관련해 해양배출 처리기준 적합여부 및 불법 폐기물의 수집·운반여부 확인 등이며 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해양시설 신고의무 이행여부와 오염방지관리인 임명 등 의무사항 이행실태를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0월말 현재 오염행위 9건 등 97건의 해양환경사범을 적발했으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신고를 통한 국민 참여 유도 등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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