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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300여명, 가을 테마 여행 2008년11월09일(Sun)
순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최
　순천시 장애인 300여명이 오색 단풍의 계절을 맞아 가을 테마 여행을 실시했다.                   <사진>

순천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이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5일 당일 일정으로 장애인 300여명과 자원 봉사자 70여명이 대형 관광버스 7대, 승합차(장애인 리프트카)와 함께 실시한 여행이다.

여행단은 이날 순천시 장애인 종합 복지관을 출발해 함평 자연생태공원을 관람하고 5·18국립 공원 묘지를 방문 참배 후 기념관을 관람했다. 이어 광주 복지관을 방문해 복지 시설들을 보면서 복지관 관계자들의 설명과 환호를 받기도 했다. 

또한 여행지에서 행운권을 추첨해 다양한 상품 등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즐거운 여행이 되어 기쁘다”고 밝히는 등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여행은 장애인들의 협동심, 그리고 즐거움과 가을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며 자원 봉사자들의 따뜻한 격려와 배려로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자원 봉사자로서는 순천 경찰서 의무경찰 15명과 여성 자원봉사 센터 9조 8명, 복지관 직원 외 순천시 지체장애인협회 임직원이 동참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김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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