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불법개조 차량의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구조변경 차량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고속도로 장성톨게이트와 시가지 도로변 등에서 장성경찰서, 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대상은 불법구조 변경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으로 등화류의 색깔 변경 및 코팅, 써치라이트 장착, 화물자동차 탱크로리 개조, 지프류 등의 차체하부를 높인 자동차 등이다.
이날 단속에서는 총 10건의 차량을 적발해 4건은 계도 처리하고 6건의 차량에 대해서는 불법상태를 촬영한 후 해당 관할관청으로 이관,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임시검사명령 등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이에 앞서 장성군은 지난 10월에도 관내 무단방치 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해, 10건의 무단방치차량 소유자에 대해 자진처리를 요구하고 기간내에 처리하지 않은 차주에게는 3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했다.
군 관계자는 “불법차량 단속은 자동차 불법개조 및 불법부착물 장착 자동차가 근절될 때까지 실시될 계획”이라며 “자동차 소유자는 불법사항을 조기에 개선하여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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