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2008 광화문 재즈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대상 수상팀 게스트 멤버로 참여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다시 한번 재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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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실용음악학과 3학년 고대근(리더), 1학년 김준영(피아노), 3학년 박영렬(베이스) 등 세명으로 구성된 고대근 재즈밴드(트리오)는 최근 서울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개최된 2008 광화문 재즈 페스티벌 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 3학년 조정현 학생(트럼펫)이 ‘양능석 퀸뎃’의 게스트 멤버로 참여해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은상 수상 팀인 고대근 밴드는 아마추어답지 않은 연주 실력을 인정받아 전국 대형 무대에 잇따라 러브 콜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다.
재즈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 ‘천년동안도’ 고정출연에 이어 지난달 국회의사당에서 공연을 했으며 최근에는 박동화 교수, 화이트데이, 그룹 몬스터와 함께 경상남도 주최 순회 공연에 참여해 재즈와 랩, 재즈와 힙합이 한데 어우러지는 음악적 시도를 선보여 호평받기도 했다.
이 공연에는 드럼(고대근), 피아노(김준영, 이애실), 기타(김동균), 보컬(노지선), 코러스(이환희, 윤혜인, 박혜영) 등 평소 호흡을 맞춰온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오는 22일에는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주최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공연에 박동화 교수,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할 예정이다.[나주=김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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