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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부 순천보훈지청장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제 참석 2008년11월10일(Mon)
　강석부 순천보훈지청장은 지난 3일 오후 3시 광양시 약수제(광양제철 수련원 입구)에서 열린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개토식은 광양시 백운산 지역에서 실시되는 유해발굴 사업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6.25전사자들에 대해 예를 올리고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는 31사단 95연대장을 비롯, 광양시 보훈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식사, 경과보고, 종교의식, 헌화·분향 그리고 음복 및 시삽 순으로 실시되었다.

강석부 지청장은 시삽 이후 위문금을 전달하며 유해발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수 있도록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

강지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영원한 책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무한책임 의지를 실현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식을 함양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해발굴사업은 3일 개토제 행사를 시작으로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일일 발굴인원 60여명 이상이 참여해 광양시 백운산, 도솔봉 등 일원에서 진행된다.

[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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