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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공공보건 의료기관 시설장비 대폭 개선 |
2008년11월11일(Tue) |
|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12건 49억5천만원 투입 |
고흥군은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지소·보건진료소의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소외된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 4기 박병종 군수 취임이후 지금까지 공공보건의료기관 신축 및 의료장비 구입에 12건 49억5천만원을 투입해 보건지소 4개소 보건진료소 7개소를 이전 신축 완공했고 치과이동검진차량 1대도 구입 완료했다.
이에 따라 10일에는 동일면 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보건지소는 열한번째로 이전신축된 공공보건기관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시한 표준 모형에 의해 각각 진료공간 258㎡ 공중보건의 원룸형 숙소 78㎡의 규모로 각실별, 용도별, 기준면적을 적용 설계 시공했다.
또한 현재 공사중인 고흥군 보건소 증축, 포두 보건지소 신축, 옥강보건진료소, 화계진료소 신축 등 4개소도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활발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이밖에 1억7천만원을 들여 치과이동 검진 차량에 치과 의료장비와 이동검진 장비를 갖춰 내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및 장애인, 노인, 거동 불편자는 물론 치과진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순회진료로 군민의 구강 건강을 챙기게 된다.
또한 지역 특성상 노령화율이 높고 도서지역과 병의원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 많아 이 지역을 담당하게 될 공공보건 의료기관 시설개선과 장비 확충에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농어촌 의료개선사업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공공보건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적합한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과 물리, 재활, 운동치료기 및 각종 운동기구를 갖추고 농어촌 지역에서 수행해야할 보건향상, 건강증진, 투약지도, 만성질환자 관리, 순회진료 등 민간의료기관이 담당할 수 없는 의료 취약 계층의 건강을 일일이 보살펴 의료 사각지대 해소의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염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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